[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최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카라 멤버 3인(한승연, 니콜, 강지영)의 부모님과 DSP 관계자들이 전격 만남을 갖는다.
DSP 측 한 관계자는 24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서울 모처에서 카라 3인 측 변호사와 만남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멤버들 부모님들이 직접 나오실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DSP 관계자와 3인 측 변호사는 이날 만남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규리, 구하라를 제외한 카라의 3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측은 지난 19일 무조건적인 연예활동 강요와 인격모독을 이유로 현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한 상태며, 이에 DSP미디어 측은 수익분배 문제 등 3인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왜곡된 부분이 있으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응수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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