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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사흘 연속 '팔자'..코스피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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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투신은 1440억원 상당 순매수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오랜만의 조정을 겪은 이후 숨고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앞서 2거래일 동안 매도 우위를 보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15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수급을 제한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5.33포인트(0.26%) 오른 2075.25에 머물러 있다. 오전 10시께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2081.01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탄력을 잃었다. 이후 2070~2075선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는 1544억원 상당을 순매도하고 있다. 하지만 연기금과 투신 중심의 기관이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1443억원 상당을 순매수,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371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건설, 운수창고, 철강금속업종이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금융, 보험, 의약품 업종 등은 약세다.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는 화학,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에 집중 유입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352종목이 오르고 있고 447종목은 내리고 있다. 74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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