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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TV 출시"..삼성과 한판 대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초

검색·사용·공유 3대 편리성 극대화..국내출시 LEDTV 70% 이상에 스마트TV 기능 적용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스마트TV를 첫 출시, 삼성전자와 한판 대결을 예고했다.


LG전자는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과 강력한 N 스크린 기능을 갖춘 ‘인피니아 3D 스마트TV’의 첫 번째 시리즈(모델명 55/47LW9500)를 2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해 스마트TV 주도권 확대에 나선다. 제품 출시에 맞춰 LG전자 스마트TV 전용 앱 스토어인 ‘LG 앱스(LG Apps)’도 25일 문을 연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전체 LED LCD TV의70% 이상에 스마트TV 기능을 적용하는 공격적인 제품 전략을 통해 스마트TV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LG전자 "스마트TV 출시"..삼성과 한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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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측면에서는 복잡한 메뉴와 작동 방법, 단순 파일 공유 기능 등 기존 스마트TV의 불편함을 없애 콘텐츠와 TV 애플리케이션을 ▲찾기 편하고 ▲사용하기 편하고 ▲공유하기 편한 스마트TV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LG스마트TV는 한 눈에 들어오는 초기화면 ‘스마트 보드’ 를 적용, ▲현재 방송 화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콘텐츠 목록인 ‘프리미엄 콘텐츠’ ▲전용 앱스토어인 ‘LG 앱스’를 비롯, ▲최근 시청 채널 ▲녹화 프로그램 확인 ▲연관 콘텐츠 안내 등을 각각의 카드 형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초기화면 하단에는 콘텐츠 검색 아이콘 및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등을 등록할 수 있는 ‘마이 메뉴’ 바를 배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스마트TV 전용 ‘매직모션 리모콘’도 적용됐다.


한 기능을 사용키 위해 10회 가까이 버튼을 눌러야 하는 기존 스마트TV와 달리 각종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한번의 클릭’으로 실행하고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어느 화면에서든지 홈 키를 한 번 클릭하면 초기화면으로 돌아올 수 있고, 리모컨을 흔들어 TV 시청 시 감춰진 커서를 활성화시키거나 화면 주변부에 있는 커서를 중앙으로 옮기는 기능도 더해졌다.


특히 스마트 쉐어(Smart Share) 기능으로 스마트폰이나 PC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해 스마트TV로 쉽게 볼 수 있다.


멀티미디어 파일을 무선으로 재생하는 것은 물론, 그 파일에 대한 상세한 정보까지 인터넷에서 찾아 자동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영화 파일 등을 언제든지 원하는 화면부터 바로 감상하도록 미리보기 화면도 제공된다.


한편 페이스북(Facebook)이나 트위터(Twitter)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물론, ‘LG 앱스’를 통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생활, 교육, 뉴스·정보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TV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 후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가족 모두 각각 다른 아이디로도 이용할 수 있어 초기화면 배치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도 있다.


출하가(벽걸이 포함 기준)는 55인치 모델이 510만원, 47인치는 360만원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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