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 TV가 출시 전부터 영국 소비자단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내 공신력 있는 소비자연합단체가 발행하는 'Which'지(誌)는 주요 TV 제조업체들이 스마트 TV 기능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며, 다양하고 풍부한 TV용 어플리케이션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용성과 차별화된 기능 등이 적용된 삼성 스마트 TV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삼성 스마트 TV와 연결된 다른 삼성 제품(스마트폰·노트PC·카메라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검색해 볼 수 있는 '통합검색(Search All)' 기능과 TV를 보며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웹 브라우징(Web Browsing)' 기능, 문자 입력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터치리모콘, 내장형 무선 인터넷(WiFi) 기능 등이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3차원(3D) 기능면에서는 더욱 가볍고 편안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무선 충전기 등으로 편의성이 강화된 3D 안경, 2D에서 3D로 영상 전환 기능 향상, 깊이감에 따른 3D 사운드 제공, 자동 3D 모드 전환 기능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TV 전체 두께의 슬림함을 유지하면서도 5mm대의 초슬림 TV 베젤을 구현한 삼성 스마트 TV의 '원(One)' 디자인은 그동안 3D 효과를 반감시키는 이유 중 하나였던 두꺼운 TV 베젤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시청자가 3D 영상에 더욱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수석 에디터 마이크 브리그스(Mike Briggs)는 "착용감이 뛰어나고 스타일리시한 삼성 프리미엄 3D 안경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경쟁사 대비 삼성 스마트 TV가 가장 기술적으로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각종 미디어 및 전문 평가 기관들로부터 삼성 스마트 TV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 전부터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5년 연속 세계 1위의 TV 기술력과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TV 시장에 새롭게 불고 있는 스마트 바람을 계속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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