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만추'가 현빈과 탕웨이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빈앓이'를 일으키고 있는 현빈과 '색, 계'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지울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긴 탕웨이의 만남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만추'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자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매력을 다 갖추고 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탕웨이는 3년 만에 출연한 '만추'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7년 만에 허락된 단 3일의 휴가 동안 낯선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모범수 애나 역을 맡은 탕웨이는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보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호소력 짙은 표정으로 '역시 탕웨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여자들이 원하는 어떤 스타일의 남자라도 기꺼이 되어 줄 것만 같은 현빈의 포스터는 기존에 그가 보여줬던 로맨스 연기와 차별되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짐작하게 한다.
현빈은 영화에서 사랑을 파는 것이 직업임에도, 곧 감옥으로 돌아가야 할 여자와 난생 처음 진짜 사랑에 빠지는 남자 훈 역을 맡았다. 애나를 만나 갑작스럽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깊은 남성적 매력을 풍기는 성숙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 이야기로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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