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용희 최준용 기자]'카라 사태'의 또 다른 배후로 보도 돼 주목 받은 유명 톱가수 소속사 대표 A씨의 측근이 이를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22일 유명 톱가수 소속사 대표 A씨의 측근은 "항간에 일고 있는 의혹과 보도를 접했으며 이는 사실무근이다"라고 일축했다.
또 그는 "최근 '카라사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J씨와 A씨가 막역한 사이다"며 "J씨와의 관계, 그리고 카라 3인(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이 A씨와 같은 법무법인인 '랜드마크'를 이용하고 있어 벌어진 오해인 것 같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앞서 A씨는 최근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카라 3인(정니콜, 한승연, 강지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J씨 외에 또 다른 관계자로 주목받았다.
일각에서는 카라의 한 멤버의 모친 C씨와 절친한 J씨가 유명기획사 대표 B씨와 서로 연관이 있을 것이란 의견이 줄곳 제기돼 왔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카라 멤버들이 현 소속사와 계약해지가 마무리되면 이들이 만든 회사에 소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들도 오갔었다.
한편 박규리, 구하라를 제외한 카라의 3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 측은 지난 19일 무조건적인 연예활동 강요와 인격모독을 이유로 현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한 상태며, 이에 DSP미디어 측은 수익분배 문제 등 3인이 주장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왜곡된 부분이 있으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응수해 쉽지 않은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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