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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발행 활기, 2주연속 1조 넘겨

1월 넷째주 회사채발행, 18건 1조4739억..금리상승전 자금확보수요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회사채발행시장이 2주연속 1조원을 넘기며 활기를 띌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기업들이 금리상승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가 21일 발표한 ‘1월 넷째주(1월24일~28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KB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대우증권이 공동주관하는 GS칼텍스 122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총 18건 1조4739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1월17일~21일) 발행계획 9건 1조1042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9건, 발행금액은 3697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14건 1조3200억원, 외화표시채권이 2건 1059억원, 주식관련사채가 2건 48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6238억원, 차환자금 8101억원, 시설자금 400억원이다.


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이번주에 이어 1조이상 발행이 예정돼 있다. 연말연초 주춤하던 발행시장이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인상 가능성에 따라 기업들이 필요자금을 조기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것 같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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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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