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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는 지금 배송전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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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명절연휴 택배물량 증가...차량확보·전담인원 등 매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설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선물세트 배송 전쟁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주말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명절 연휴로 선물 배송물량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체들마다 배송차량을 확보하고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략을 세우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 전국 29개점에서 운영되는 신속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분당 물류센터, 외주배송 등 3가지 형태로 고객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상 배송물량은 지난해 설 28만여건에 비해 약 25% 증가한 35만여건으로, 특히 지난해 스퀘어 점포 3곳을 인수하고 청량리점을 리뉴얼 확장한데 따라 배송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선물세트 배송물량이 작년보다 28% 가량 늘어난 25만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700여대의 배송차량을 점포별로 준비하고, 전담 배송인원 역시 점포별로 100~150명 가량 배치해 배송물량이 집중되는 이달 마지막 주에 집중적으로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도 오는 29일까지 전국 133개 점포에서 선물세트를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국 무료택배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택배 서비스가 마감되는 29일 이후에는 이마트몰과 연계한 원격지 배송 서비스를 통해 다음달 1일 정오까지 배송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를 이용하면 점포에서 구입한 선물세트를 전국 102개 이마트몰 거점 점포에서 350여대의 전문 배송 차량을 이용해 곧바로 배달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도 명절 선물세트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전국 어디에나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준비했다.


개별 점포에서 직배송하는 방식 외에도 경상남도 함안의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에서 개별 점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선물세트를 배송하는 중앙택배 방식을 병행하는 한편, 세계 106개국에 우체국 EMS를 통해 전달하는 해외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또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모든 한우 품목에 대해 전국 택배 서비스를 도입, 36시간 이상 선도 유지가 가능한 특수 보냉제와 배송 케이스를 이용한 맞춤형 한우 세트로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 배송물량이 모두 28만여건으로 작년 설 19만건보다 약 47%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배송 또한 작년 4000여건에서 올해는 5배 늘어난 2만여건을 기대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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