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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이마트부문 분할 추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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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세계(대표 정용진)가 20일 신세계를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의 2개 회사로 기업 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다음달 열릴 예정인 경영이사회와 3월 주주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신세계측은 는 기업분할을 통해 사업별 전문성 극대화, 업태별 책임경영 확립, 미래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며,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체계 구축, 책임경영체제 확립,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분할 추진은 그동안 상이한 두사업을 통합해, 경영해오면서 비효율적인 자원배분 및 인력의 비효율적 운영으로 불분명한 성과 평가 등 개선의 필요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분할 방식은 지주회사, 인적분할, 물적분할 3가지가 있으며, 신세계는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인적분할로 전략적 독립성 및 유연성을 보장하고, 책임경영체제 수립이 가능하다"며 "사업별 선호 투자자를 중심으로 투자자 기반이 확대되는 등 기업 가치 재평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주주가치 극대화 측면에서 최적의 대안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분할이 최종 결정되면 기존 주식은 백화점과 이마트 주식으로 분할하여 기존 주주에게 배부된다. 기업분할 전후에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 구조는 변동이 없다.


이어 신세계는 이마트부문과 백화점부문의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마트 부문은 신가격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춘 결과, 객수 및 매출이 증가로 이어지고 추가로 가격인하를 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신규점 출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트레이더스, 이클럽, 이마트몰 등을 더욱 활성화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스포츠 빅텐, 홈센타 등 전문점과 교외형 쇼핑몰, 해외 카테고리 킬러 도입 등으도 업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다.


백화점부문은 2012년 의정부역사, 2014년 대구 등 수도권, 광역시 등 고급상권을 중심으로 신규점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며, 신세계몰 매출 활성화를 통해 종합쇼핑몰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도한 스타일마켓 프리미엄 슈퍼 등 전문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상품차별화로 자주 MD 신규개발, 글로벌 MD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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