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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제수용품 구매 적기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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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제수용품 도·소매가 추이 분석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설 제수용품을 오는 29일 구매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는 최근 3년간 주요 제수용품의 도·소매가 추이(설 직전 19일간)를 분석한 결과, 사과·배 등 과일류는 설 5일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20일 밝혔다.


aT는 본격적인 제수용품 구매가 시작되는 설 2주 전을 맞아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설 제수용품 구매적기 정보를 발표했다.

시금치·대파는 가격과 신선도를 감안해 5일전인 오는 29일이 구매 적기며 쇠고기도 5일전, 명태는 설에 최대한 임박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무는 올해의 경우 산지기상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폭이 커 정확한 예측이 어렵지만 2~3일전 구입이 적당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설을 2주 앞둔 19일 현재 전국 12개 도시(15개 재래시장, 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22개 설 제수용품을 비교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 구입비용이 20만3729원으로 대형유통업체(28만3266원)보다 28%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aT 관계자는 "수요가 늘고 있는 쇠고기 사과 배 조기 등의 가격이 상승했으나 정부의 성수품 비축물량 공급확대 및 대형유통업체의 할인행사 등으로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설 제수용품 가격정보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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