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GS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18분 현재 GS는 전일대비 2200원(2.97%) 오른 7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9% 이상 올랐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GS에 대해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대비 34% 할인돼 거래 중"이라며 "지난 2005년 이후 GS의 할인율이 2~47%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가 최근 정유 및 화학 업황 회복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GS칼텍스의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정유 및 화학(화섬원료) 업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 GS칼텍스가 신증설 및 대규모 생산설비 효과로 업황 회복에 따른 수혜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이 GS 기업가치의 상승 요인들이라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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