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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소년들 북경 동성구서 글로벌 문화 체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20~27일 자매도시 북경시 동성구서 2011 글로벌 가정문화 체험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소년의 외국문화체험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동성구와 함께 ‘2011 글로벌 가정문화체험(GFCE)'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여름방학 중국학생들이 종로구를 방문해 실시한 2010 하계 글로벌 가정문화체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이번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국 북경시 동성구’에서 개최된다.

‘글로벌가정문화체험(GFCE)’ 프로그램은 종로구와 동성구의 15년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두 도시의 청소년 40명의 1:1 자매결연을 통해 실시되는 민간교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종로구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4일 사전 간담회를 통해 중국문화에 대한 기본 이해, 체류기간 동안의 주의사항 등을 교육받고 20일 동성구로 출국하여 7박8일의 글로벌 가정 문화체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종로구 청소년들 북경 동성구서 글로벌 문화 체험 지난해 하계 글로벌 가정문화 체험 환영식(1:1 자매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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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도착한 종로구 학생들은 20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21, 22일 중앙공예미술학원 부속 중학교에서 주관하는 중국미술, 수공예 수업 등 특별활동을 갖는다.


이어 만리장성, 전문대가(前門大街 : 1900년대 중국 근대 초기의 저잣거리를 재현한 거리) 관광, 박물관 관람 등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중국 학생 가정 홈스테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의 홈스테이를 통해 종로구 학생들은 지난 여름 한국에 와 1:1결연을 맺고 함께 생활했던 중국 학생의 가정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 우정을 다지게 된다.


또 학생들은 홈스테이 기간 동안 중국 가정의 일상생활, 문화를 체험할 뿐 아니라 중국 가족과 함께 자금성, 이화원 등 명승지를 방문, 중국의 역사도 배우고 베이징의 현대적, 국제적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앞으로 종로구는 동성구 뿐 아니라 대륙별·언어별·문화별로 교류대상 도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진정한 국제문화 선두 도시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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