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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은 긍정적, 이마트는 부정적<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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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지난달 영업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전망은 긍정적이라면서 목표주가 6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12월 총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한 1조337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0.1% 감소한 86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신세계닷컴과 이마트 쇼핑몰의 영업적자와 이마트 가격경쟁 심화로 인한 기존점 수익성 개선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백화점과 이마트에 대한 전망이 엇갈렸다. 한 애널리스트는 백화점에 대해 "올해에는 신규점 오픈이 없으나 센텀시티점 및 영등포점의 매출 신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인천점 및 충청점 리뉴얼 등을 감안하면 외형 및 수익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반면 이마트에 대해서는 "이마트 쇼핑몰 취급고 규모가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 영업적자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재 2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이마트의 영업손실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오픈한 7개의 신규 점포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영업 효율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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