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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 "극중 이연희가 맡은 배역이 내 실제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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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민 "극중 이연희가 맡은 배역이 내 실제 이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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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이연희가 맡은 왈가닥 이다지 역이 내 이상형"

심창민은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발표회에 참가했다.


심창민은 '극중 상대 여배우 이연희와 유하나 중 실제 이상형과 가까운 사람?'이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친구같고 편안하고 왈가닥스러운 사람이 내 실제 이상형이다"며 "극중 고운정 미운정 든 이다지 역을 맡은 이연희가 더 좋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목장'은 국내 드라마로는 드물게 전편 사전제작으로 촬영이 이뤄져 화제를 모았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한 '파라다이스 목장'은 열아홉, 스물한 살의 어린 나이에 사랑 하나만 믿고 결혼했다가 6개월의 짧은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두 철부지 돌싱. 이들이 7년 후에 제주도에서 다시 만나 계약동거를 하게 되고 새 연인을 맞으며 서로에게 연애코치를 하는 청춘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심창민은 극중에서 부잣집 외아들에 화려한 비주얼로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스물한살 나이에 철없는 결혼과 동시에 이혼의 아픔을 겪는 한동주 역을 맡았다. 자신을 도와주면 파라다이스 목장의 지분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하며 전처 다지에게 계약동거를 제안하는 역할이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에서 연기자 심창민으로 변신해 연기에 첫 도전하는 심창민은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짧은 영상을 통해 첫 연기로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된 발음과 발성, 표정 연기를 선보여 '연기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심창민과 이연희, 주상욱, 유하나 등이 출연하는 '파라다이스 목장'은 '괜찮아 아빠딸' 후속으로 오는 24일 8시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스포츠투데이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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