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기가 닷새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3500원(2.81%)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팔자' 우위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 한맥투증, 한국, 키움, 대우 등 증권사가 올라있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PC 및 TV 등 전반적인 IT 수요부진 및 LED 실적악화에 따라 1178억원 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 역시 IT 수요가 지속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LED 부문 역시 2분기에나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임에 따라 주가 역시 1분기 말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에 따른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LED 업황 개선 역시 시간 문제이므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 할때는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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