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석유화학株, 정전사고 발생..주가는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전날 발생한 여수산업단지 정전사고에도 불구하고 화학업종의 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산업단지에는 GS칼텍스, 금호석유, 한화케미칼 등이 자리잡고 있다.


18일 오전 9시54분 현재 GS는 전날보다 2300원(3.23%)오른 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만3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여수산업단지 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금호석유도 1.27%오른 11만95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전으로 여수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에서 일시적 가동 중단이 일어났으나 수시간내로 가동이 재개돼 단기적 영향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전과 관련해 석유화학 업체들의 매출액 감소는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0.3%이하 수준에 그칠 것이기 때문에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울산 지역에 위치한 석유화학업체들의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유화는 전날보다 12.27%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이노베이션도 1.37%오르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번 여수산업단지내 정전이 울산 지역에 위치한 석유화학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중국 춘절을 앞두고 석유화학 재고 확충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물 시장에서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