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SDI가 엿새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외국인을 앞세워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49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대비 5500원(3.28%) 오른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33% 하락 마감한지 하루만의 오름세다.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삼성그룹이 5조4000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를 계획함에 따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른 삼성SDI의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이 있지만 삼성SDI는 일정부분 유증에 참여해 25~30% 수준의 지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OLED 시장 성장과 SMD 실적개선에 삼성SDI가 간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며 조정시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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