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차승원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1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서 극중 손혁(차승원)은 윤혜인(수애)의 흔들리는 마음을 읽고 분노했다.
그가 믿어왔던 혜인이 정우(정우성)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좌절하고 괴로워했다.
손혁은 윤혜인과 정우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는 이 같은 상황을 인정하지 않았다.
손혁은 NTS의 압박이 오는 것을 미리 느낀 후, 윤혜인에게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손혁은 혜인에게 위험이 닥치기 전에 자기 손으로 정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혜인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려고 한 것.
일단 손혁은 혜인을 시켜 정우를 유인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약속장소에 온 정우. 혜인은 손혁이 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그의 앞에서 배회했다.
때마침 버스가 지나갔고, 혜인과 정우가 깜쪽같이 사라져 위기를 모면했다. 손혁은 혜인이 정우를 도와준 것에 대해 분노를 느꼈다.
차승원은 자신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 혜인이의 마음이 전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손혁은 총상을 입고 NTS에게 잡힐 위기에 처했지만, 혜인은 살려야 한다며 인질을 자처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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