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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논산에 지르코늄피복관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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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와 투자계약 서명, 계룡건설 분양하는 논산2일반산업단지에 2015년부터 공장 가동

한전원자력연료, 논산에 지르코늄피복관 공장 한전원자력연료가 계룡건설이 만든 논산시 제2산업단지에 지르코늄 피복관생산공장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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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국내 유일의 핵연료 설계제조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가 논산 제2일반산업단지에 2178억원 규모의 원자력연료공장을 짓기로 해 지역산업 발전을 가져올 전망이다.

17일 논산2일반산업단지를 개발 중인 계룡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논산시청에서 황명선 시장과 김기학 한전원자력연료 대표, 이시구 계룡건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2일반산업단지 투자계약서명식을 가졌다.


김기학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번 공장건설은 2009년 말 수주한 UAE원전과 국내 신규원전 증가에 따라 크게 느는 지르코늄 합금피복관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740억원을 들여 올해 초 착공, 2015년부터 공장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자력연료에 쓰이는 지르코늄합금피복관을 먼저 투자하고 나머지 계획이 확정되면 증기발생기용 전열관 생산공장을 논산2일반산업단지에 세울 계획이다. 터 면적은 10만7123㎡(약 3만2400평).


한전원자력연료는 대전테크노밸리에 한해 1400km 생산규모의 피복관공장을 갖고 있다. 해외원전수주와 국내 신규원전 추가계획 등으로 피복관 수요가 늘어 논산공장에 한해 600km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을 짓는다.


지르코늄 합금피복관은, 핵연료원료인 소결체를 감싸주는 튜브로 주요 전략물자로 분류돼 국제거래가 엄격히 통제되는 품목이다. 이 회사가 2008년 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 한해 4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부터는 원자력의 종주국인 미국에도 수출한다.


공장이 들어서면 182명의 일손이 필요하며 논산시가 인력수급지원과 공장설립 관련행정지원을 한다.


논산2일반산업단지는 인천에서 옮겨올 삼광유리공업(주)가 16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한국야쿠르트그룹의 삼영시스템 등 여러 중소기업들도 입주한다. 따라서 산업용지는 100% 분양을 마쳤다.


논산2일반산업단지가 인기를 끄는 건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 편한 교통시설과 폐수처리시설 및 공장부지 진입도로개설 등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췄다.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40만원대로 값싼 용지공급가 등도 기업들에게 큰 투자이점으로 인기다.


특히 자체적으로 땅을 사들여 공장을 짓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산업단지에 들어가는 건 이례적인 일로 한전원자력연료와 삼광유리공업이 단지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논산2일반산업단지는 계룡건설과 논산시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9년도부터 토목공사를 시작, 올 4월 산업단지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전체 용지면적은 50만6214㎡(15만3220평).


계룡건설은 경북 고령군에 만든 최초 민간투자방식의 산업단지인 다산2일반산업단지 성공 후 ▲충남에 논산2일반산업단지, 서산1, 서산2, 예산 등 4곳 ▲충북에 음성, 증평, 진천 등 3곳의 산업단지를 개발 중이다.


특히 서산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SK에너지와 6480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수도권의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여러 곳을 끌어들이는 등 분양성과를 올렸다.


올 4월엔 충남도청 이전예정지로 만들어지고 있는 내포신도시와 가까운 예산일반산업단지의용지를 분양한다.


계룡건설은 산업단지 개발 및 분양과 관련, 안산산업단지에 종합홍보관을 지어 상담인력을 두고 있다. 산업단지 홍보용 통합홈페이지(www.krice.co.kr)도 가동 중이다.
문의전화는 (충남)1577-4087, (충북)1588-9442.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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