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41분 현재 전날보다 0.3원 내린 11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1111.7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던 환율은 증시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유로달러 환율이 아시아 환시에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숏커버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은행권 숏커버와 함께 롱플레이도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환율은 이날 밤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등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 경계와 1100원 레벨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지지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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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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