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서울 현재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현재 기온은 영하 16.4도, 인천 영하 13.7도, 부산 영하 8.7도, 제주 영하 1도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 내외에 머물며 어제와 같이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건강에도 유의해야겠다.
현재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라도 서해안, 제주도 산간, 울릉도에는 17일까지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도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이날 부산은 1915년 영하 14도를 기록한 이후 96년 만에 최저기온(영하 12도)를 기록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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