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15일 오후 4시 강원지방기상청은 속초, 고성, 양양 등 3개 시.군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대치했다.
건조경보는 실효 습도 25% 이하의 상태가 이틀 이상일 때 발효된다. 현재 강원지역 동해안 9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더불어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동해중부 먼바다에서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도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동해중부 먼 바다에는 초속 18~25m의 강한 바람과 3~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면서 "동해안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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