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3000억 순매도..대부분 외국인 물량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일중 저점 대비 4포인트 이상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강화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반돼 신규 매수 포지션 설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확대되면서 베이시스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국가기관이 차익거래 매도 물량을 다소 줄이고 있다.
선물과 달리 현물 외국인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현물을 2517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프로그램에서 매도하고 있는 물량은 2800억원 이상으로 더 많다. 외국인은 차익거래에서 75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100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후 1시2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25포인트 오른 277.60을 기록하고 있다. 일중 저가는 273.75였다.
외국인이 선물을 419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59계약, 35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755억원, 비차익 2200억원 등 합계 295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 오른 0.5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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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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