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메가스터디가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 어려웠던 수능 때문에 학생들의 메가스터디 의존도가 높아져 실적향상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일대비 2.63%(5500원) 오른 21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연일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메가스터디는 올해 이후에만 20% 이상 상승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능이 어려워지면서 EBS에 많이 의존했던 학생들이 다시 메가스터디를 찾고 있다"면서 "메가스터디의 지난 12월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해 EBS때문에 안 좋았던 부분에 대한 기저효과까지 기대되고, 지난해 새로 시작한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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