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우하이텍, 해외 공장 성장 시동 '목표가↑' <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강점인 해외 공장 성장을 재시동하고 있다며 성우하이텍의 목표주가를 2만2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14일 "현대차 그룹에 대한 독점 납품권과 중장기 성장성과 전방 수요처에 대한 절대적 의존도에 따른 할인이 작용했다"며 "올 예상 실적 기준 PER 6.3배로 뚜렷한 저평가 상태여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성우하이텍의 지난 4분기 본사 매출액이 187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기 대비 각각 119%, 88% 증가한 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5% 대로 3분기에 크게 악화된 수준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본사 영업실적의 경우 전년 4분기 성우시앤시를 합병한 이후 외형은 지속적으로 확대됐지만 마진이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동유럽 공장의 신차 위주 가동률 회복과 중국 공장 신차 매출 호조세 지속에 힘입어 과도기적으로 부진했던 고마진의 CKD(반제품) 직수출 등이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돼 영업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는 강점인 체코, 중국 등 독점적 공급 기반의 해외 공장 성장세가 재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현대차 그룹의 동유럽 및 중국 거점 주요 신차 생산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관련 공장 실적 호전을 전망했다.


이에 따른 직수출 수익성, 지분법평가이익 등의 개선으로 올 순이익은 1091억원으로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