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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녀시대 흠집내기 '심각'..이번엔 제시카 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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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녀시대 흠집내기 '심각'..이번엔 제시카 사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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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본의 일부 혐한 만화와 잡지의 한국 걸그룹 흠집내기가 도를 넘어섰다. 소녀시대와 카라의 성접대 만화 파문에 이어 이번엔 일본 성인잡지가 소녀시대 제시카의 러브영상 유출을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성인잡지 부브카는 2011년 1월호 표지에 '소녀시대 러브러브 키스 영상 유출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소녀시대 제시카 사진을 실었다.


하지만 막상 내용에는 제시카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찍은 스티커 사진이 전부. 그러나 이 잡지는 '소녀시대 영상 유출 소동'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뽑으면서 소녀시대 흠집내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소녀시대는 최근 '케이 팝 붐 날조설 추적'이라는 제목의 일본 만화 속에서 성접대 캐릭터로 그려져 뜨거운 논란의 중심이 됐다.


만화에는 옷을 걸치지 않은 채 엉덩이춤을 추거나 속옷이 훤히 보이는 마린룩을 입은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누가 봐도 카라와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는 그림이다.


특히 이 만화의 작가는 "취재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라고 밝히며 한국의 걸그룹이 성상납을 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한해 1조 6000억엔의 거대 자금을 투자해 한류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부추기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는 “일본 측 변호사와 지금 현재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상황의 심각함을 고려해 강경하게 대처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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