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하나은행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새로운 프라이빗뱅킹(PB)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PB 시스템은 고객관리, 고객의 자산 및 투자성과 분석, 상속, 부동산, 금융종합소득과세 등 재무설계, 포트폴리오관리로 구성돼 있으며 하나은행의 최정예 PB 20명이 11개월간에 걸처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등 고액자산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관리, 재무설계, 포트폴리오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입체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우수 PB의 노하우가 시스템에 반영되어 모든 PB가 활용 가능한 고액자산가에 대한 PB 서비스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나은행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PB들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스파트폰 어플리케이션도 개발 진행중이다.
아울러 지역별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방지역의 VIP클럽 거점점포를 골드클럽으로 승격하는 등 전국적인 PB영업망도 정비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PB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PB의 역량이 강화되어 고객의 감동지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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