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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도전' 아이유, 오히려 가수 경력에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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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도전' 아이유, 오히려 가수 경력에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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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아이유, 상처뿐인 드라마 출연?'

KBS2 월화드라마 '드림 하이'에 출연하고 있는 아이유가 낮은 출연 비중과 설익은 연기력,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은 캐릭터 등으로 인해 가수 경력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 어린 시선이 확산되고 있다.


아이유는 극중 소름끼치는 가창력의 소유자지만 못생긴 외모와 뚱뚱한 몸매로 인해 스타성을 의심받는 인물인 필숙으로 출연, 첫 연기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연기'라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출연 분량이 적은 데다 자신의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로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아직 신인 가수이고 연기력이 갖춰져 있지 않았는데 무리하게 연기자로서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내비치는 팬들도 많다.


귀여운 국민 여동생 캐릭터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 시기에 못생긴 외모와 뚱뚱한 몸매로 콤플렉스를 지닌 인물을 무리하게 연기할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아이유의 출연으로 화제는 됐지만 실제 이미지와 겹쳐져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지고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조연이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지금까지 '드림하이'의 아이유는 출연 분량만 본다면 조연보다는 카메오에 가깝다. 연기자가 본업에 가까운 멀티 엔터테이너들과 아직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첫 출연작으로 좋은 선택인지는 의문이다.


최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아이유는 연기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엄정화와 같은 대스타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은 없지만 드라마를 찾아주는 시청자들이 많으면 가수로만 활동하려던 계획을 바꿀 수도 있다. 드라마가 종영되면 향후 계획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 연기를 불편하면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연기력에 대한 평이 좋으면 '전업'까지도 생각하겠다던 아이유였지만 그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연기력을 평가하기에는 출연 분량이 너무 짧아서 쉽지 않은 것.


방송 전 모든 스태프들에게 필숙 캐릭터에 대한 노출을 금지한다고 선언할 정도로 아이유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던 이응복 감독이 언제쯤 아이유라는 '비밀병기'를 사용할지 사뭇 궁금해진다.


네티즌들 역시 "아이유는 감초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연기적인 면에서는 그의 분량이 너무 적어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다소 힘들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유가 가수로서 얻은 인기를 등에 업고 배우로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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