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이 취임 축하 화분을 공매한 수익을 전액 성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경남은행은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 취임 축하를 위해 각계각층으로부터 들어온 화분을 임직원들에게 공매, 판매 수익금 전액인 50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축하 화분 임직원 공매는 박영빈 은행장 직무대행의 즉석 제안에 따른 것으로, 사내인트라넷으로 총 220점이 판매돼 526만원이 모였다.
경남은행 방신용 총무부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매시작 30여 분만에 모든 화분 판매가 종료됐다"며 "취임 축하와 더불어 저렴하게 화분을 구입하고, 사랑 나눔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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