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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배수지, 연기력논란 종지부 찍나? '호평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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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배수지, 연기력논란 종지부 찍나? '호평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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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수지가 갑자기 진짜 배우가 된 것 같아요"

이날의 주인공도 역시 배수지였다. 이번에도 수지가 주목받은 이유도 연기력이었다. 하지만 이날 배수지는 시청자들로 부터 박수를 받았다. 지난 2회까지 미흡한 연기력으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수지는 이날 한층 나아진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배수지는 전무한 연기 경력에도 불구, 깊이 있는 감정선을 잡아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아홉개 꼬리를 가진 여우처럼 여러 색깔의 연기를 감칠맛 나게 표현했다.

또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대사 전달력 또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평과는 달리, 이날 방송에서 수지는 감정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 이에 수지가 맡은 혜미의 캐릭터가 이날 방송에서 잘 살아났다.

'드림하이'배수지, 연기력논란 종지부 찍나? '호평일색'



이뿐 아니다. 배수지의 가창력 또한 극의 흐름을 더욱 배가 시켰다는 평가다. 화장실에서 배수지가 부끄러움을 없애기 위해 부른 노래가 극에 잘 녹아난 것. 배우들의 어색한 목소리 더빙보다 훨씬 자연스러웠다.


배수지의 이날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게시판을 통해서도 잘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오호, 배수지의 연기력이 갑자기 급상승했다. 마치 딴 사람 보는 듯하다" "배수지의 연기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보기가 좋다" "지난 방송에서는 미흡한 연기력에 드림하이가 보기 싫었지만 이날은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가 너무나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림하이'에서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삼동(김수현 분)과 삼동의 기린예고 입학을 설득하기 위해 나선 혜미(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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