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국의 팝스타 스팅이 6년 만에 내한공연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스팅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XIII 스팅 내한공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6년 만에 한국에 오게 됐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죄송하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조금 늦은 것 같긴 하지만 이번엔 색다른 선물을 갖고 왔다. 한국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건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지 않을까 한다. 미국과 유럽을 돌며 80여회 공연을 했는데 이제 아시아 지역 출발점으로 한국에서 첫 공연을 하게 돼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음악인의 수준이 매우 높다고 잘 알고 있다"며 "오케스트라는 상당히 빨리 곡을 익히기 때문에 오늘 오후 만나 리허설을 하고 내일 또 리허설을 한 뒤 공연해도 완벽한 공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977년 그룹 폴리스의 리드 보컬과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스팅은 밴드 시절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의 전세계적인 성공과 솔로 시절 발표곡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 등의 히트로 영국 대중음악의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스팅이 지난 7월 자신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편곡한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심포니티스(Symphonicities)' 앨범 발매를 기념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공연에서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한편 스팅의 내한 공연은 1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사진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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