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검찰의 연예인 마약 관련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관계자는 연예인 마약 수사에 대해 "확인 작업중이다. 확인되면 발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 확인 작업 들어갔다. 당사자 스케줄도 봐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연예인들로 수사가 확대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직 모르겠다. 그런데 정리를 해야할 거다"라고 말해 묘한 뉘앙스를 풍겼다.
한편 이번 연예인 마약 사건을 촉발했던 탤런트 김성민은 지난 7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지난 2008년부터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3차례 밀반입해 5회 투약을 했고 대마초는 3차례 흡연한 혐의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인정했다.
김성민의 변호인 측은 “사업실패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인해 마약을 한 것이다.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마약 밀반입을 했으며 다른 목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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