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전국이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가 구제역 피해 농가 자녀들을 위한 등록금 면제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대는 재학생 가운데 구제역이 발생하거나 예방 살처분으로 피해를 본 축산 농가의 자녀에게 1학기 등록금을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구제역 피해 사실이 확인된 대상자 전원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면제 신청은 관할 시·군청에서 피해 확인 서류를 받아 장학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대는 피해 농가 자녀 지원의 구체적인 절차 및 일정을 이달 14일까지 마련해 공고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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