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심장이 뛴다'가 개봉 첫주 45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1월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심장이 뛴다'는 지난 주말 사흘간(7~9일) 전국 503개 스크린에서 31만 8414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5만 2805명이다.
'심장이 뛴다'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남자와 남부러울 것 없이 윤택하게 살아가던 여자가 각자 가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당초 이 영화는 연말연시 '한국영화 빅3'로 불리던 '라스트 갓파더' '헬로우 고스트' '황해'에 밀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개봉 첫날 관객수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줄곧 2위권을 유지하며 1월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는 같은 기간 39만 6289명을 모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한편 '헬로우 고스트'는 30만 6180명으로 3위에 올랐고, '황해'는 15만 267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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