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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칠순 만찬..CEO들 부부동반 속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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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이윤재 기자, 지선호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칠순 기념 만찬이 열리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 부부동반으로 초청된 계열사 CEO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측은 개인적인 행사임을 이유로 들어 출입구를 철통봉쇄하고 있어 일반인이나 취재진들의 접근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9일 오후 5시 10분 현재 이 회장의 칠순 기념 만찬 참석을 위해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먼저 신라호텔에 부부동반으로 도착했으며 이어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내외,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내외 등이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이건희 회장 칠순 만찬..CEO들 부부동반 속속 참석 이건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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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이 회장이 경영일선 퇴진 전인 2007년 1월 이후 4년 만에 갖는 첫 사장단 만찬 행사여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2007년까지 매년 생일날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과 기념 만찬을 해지만 2010년도 시상식은 작년 12월 1일 이미 시행됐다.


이날 만찬에는 지난달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에버랜드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부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순택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해 미래전략실 임원들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에는 환갑때는 자녀들이 손수 만든 '가족'이라는 책을 전해받은 이 회장이 눈물을 흘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CES)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장님(이건희 회장)은 전문 엔지니어나 금융전문가, 전문 영업맨은 아니지만 종합적이면서 입체적으로 보는 시각과 도전정신을 갖고 있는 분"이라며 "이를 똑같이 따라한다고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이윤재 기자 gal-run@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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