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일본 증시는 7일 보합권을 오가다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7일 전일 대비 0.1% 오른 1만541.04, 토픽스지수는 0.2% 상승한 926.4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 지표 악화에 하락 출발한 증시는 전반적으로는 뚜렷한 재료를 찾지 못한 채 횡보하다 자동차업체 및 타이어 생산업체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 막판에 상승했다.
일본 대표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와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크게 올랐다. 반면 원유·금·구리 등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관련주 미쓰비시상사, 인펙스 등이 내렸다.
세라 아야코 스미토모 트러스트앤뱅킹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은 확실한 매수, 매도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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