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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탐험가 윤옥환, 선댄스 영화제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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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탐험가 윤옥환, 선댄스 영화제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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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인 자전거 탐험가 윤옥환이 ‘라이프 인 어 데이’ 월드 프리미어에 초대됐다.

‘라이프 인 어 데이’는 유투브가 리들리 스콧, 케빈 맥도널드 감독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글로벌 장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 ‘에일리언’, ‘글레디에이터’ 등을 탄생시킨 스콧 감독은 제작 및 총괄을 담당한다. 맥도널드 감독은 총 편집이다.


프로젝트는 6개월의 대장정을 거쳤다. 그 참여도는 뜨거웠다. 지난해 7월 하루 일상을 촬영한 동영상이 전 세계 197개국에서 8만여 편 접수됐다. 제작에 사용된 영상은 331명의 1125편. 이들은 공동 제작자로 영화 크레딧에 소개된다.

작품은 오는 28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2011년 선댄스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처음 공개된다. 유투브는 동영상 제작자 331명 가운데 26명을 선정, 자리에 초대했다.


명단에는 한국인도 포함됐다. 자전거 탐험가 윤옥환이다. 그는 2001년부터 전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하고 있다. 발자국을 새진 나라는 무려 190개국. 전 세계에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전하기 위해 모험을 자처했다. 현재도 미국을 일주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동영상은 www.youtube.com/watch?v=2qoAd-R5l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윤옥환이 공동제작자로 초청된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전 세계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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