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2010년 소녀시대 최고의 무대는 '오!''
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가수들이 직접 뽑은 자신들의 2010년 음악중심 최고의 무대를 다시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오!(Oh!)'를 2010년 '쇼! 음악중심' 자신들의 최고의 무대로 꼽았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오!', '런데빌런(Run Devil Run)', '훗(Hoot)'을 잇달아 발표하며 2010년에도 걸그룹 열풍을 주도했었다. 특히 '오!'는 치어리더 컨셉트을 통해 깜찍 발랄한 소녀시대의 매력이 한껏 발휘됐던 곡이다.
소녀시대는 모든 곡이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을 석권하며 '역시 소녀시대'란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지난 9일 열린 '2010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포함한 3관왕에 올랐다. 또 15일 열린 2010 멜론뮤직어워드에도 대상에 해당되는 '아티스트'상을 2년 연속 차지하며 2010년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기도 했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카라와 함께 한국 걸그룹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10월 '훗'의 티저영상은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후 24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해 이들의 인기를 체감케 했던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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