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페셜리포트]“은퇴리스크 걱정되면 변액보험 들라”

시계아이콘01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신년 재테크 가이드ㅣ2011 부자 되기 전략 총서 보험

[스페셜리포트]“은퇴리스크 걱정되면 변액보험 들라”
AD


유동성·안정성·수익성 동시 추구… 연령대 불문 보장성 보험·실손의보 필수


보험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확실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적은 보험료로 더 많은 보장을 받거나 내게 꼭 맞는 보험을 선택해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 특히 인생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은퇴 이후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다양한 보험 상품들 가운데 어떤 것이 좋고 나쁜지 정답은 없다. 자신의 상황과 투자 성향에 맞게 적합한 상품을 고르면 된다. 그 중에서도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이 연금 상품과 변액보험이다.

안정적인 노후 준비와 함께 소득공제 혜택을 노린다면 연금저축보험을, 안정된 공시이율을 원한다면 연금보험을 선택한다. 연금은 장기간 많은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공격적인 장기 투자 전략이라면 변액보험이 알맞다.


먼저 연금저축보험은 세제 적격 연금보험으로 불리는데 올해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확대돼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연간 납입액 기준으로 400만 원 한도에서 낸 보험료 전액을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복리이자가 가능해 적금 등 은행 저축상품들 보다 수익률이 높다. 유배당상품이며 일반적으로 총 납입보험료의 약 5% 정도를 배당받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중도해지 등으로 일시금 수령 시, 22%의 중도해지 가산세가 부과돼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없다.


연금보험의 경우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10년 이상 유지된 계약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중도인출과 추가납입제도 등을 적절히 활용해 비과세통장처럼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각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시중금리가 내려가더라도 최저보증이율로 보장받으므로 저금리 시대 재테크로 적합하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정 금액을 국내외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고 그 운용실적을 계약자에 돌려주는 실적 배당형 보험상품이다. 변액종신보험,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설보험으로 구분된다. 꾸준한 월납으로 장기 지속적 투자가 가능하며 유동성, 안정성,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대한생명 재무설계지원팀 이명열 투자전문가는 “중도인출 기능은 유동성을 살려주는데 변액 가입자는 중도에 목돈이 필요하면 적립금의 일부(해약환급금의 50%)를 연 12회 이내에서 인출할 수 있다”며 “이와 더불어 채권형 펀드 투자로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주식형 펀드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펀드 변경 장치는 위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한도 없이 보험차익 비과세이며 최저사망보험금과 최저연금적립액 보장 기능을 갖췄다. 단, 해약할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령대별로 적합한 보험을 빨리 들어두는 것도 현명한 재테크의 지름길이다. 20~30대는 자녀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 보험과 통합보험, 40대는 각종 사고나 질병·배상책임 등을 한데 모아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100세 만기형 종합보험, 50대부터는 암 보험 가입이 권유된다.


현대해상 경영기획실 김화영 주임은 “연금보험 가입은 빠를수록 좋으며 상해보험은 60세 이상 고령자라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이에 상관없이 사망이나 사고·질병 등 뜻밖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성 보험과 적은 보험료로 다양한 질병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도 가입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코노믹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