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가 첫 방송에서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6일 첫 방송한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6.4%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목요일 오후 11시대에 방송하던 '여우의 집사' 시청률보다 높은 기록.
'여우의 집사'는 지난 해 11월 4일 첫 방송에서 6.3%를 기록했고 구랍 23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4.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우의 집사'에 이어 류시원이 MC를 맡았었다. 그는 대한민국을 주름잡던 왕년의 톱스타들을 초대해 그들의 전성기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능숙한 진행솜씨를 뽐냈다.
또 류시원을 필두로 이경실, 노홍철, 김희철, 박휘순, 윤정수, 홍서범, 한선화 등 MC진은 첫번째 손님으로 초대된 노주현과 이영하와 웃음보따리를 풀어냈다.
때문에 '추억이 빛나는 밤에'가 동시간대 KBS2 '해피투게더3'를 위협할, 의미 있는 토크쇼로 자리 잡을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는 15.3%, SBS '한밤의 TV연예'는 7.8%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