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그룹 JYJ의 시아준수가 트위터에 누군가를 향한 멘트를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시아준수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니라고..아닐거라고..믿어왔는데..우리 다섯의 적이라고..똑같이 그렇게 생각했었는데..모두의 적만은 아니였나 봅니다..우리가 같이 적이라고 생각해 왔었던 것들에..감사를 표한다는거...같이 하지 못한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나봅니다..너무 지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곧바로 "좋은 것만 생각하고... 듣고.. 보려고 하는데..그렇게 해왔었는데..오늘 만큼은 참 그게 너무나 어렵네요..우리가 떨어져 있어도 ..이건 아니였잖아 형...우리 같은 생각이였잖아..왜..왜..그러는거야"라며 누군가를 향한 원망과 아쉬움이 담긴 메시지를 던져 그 배경에 관심아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동방신기에서 함께 활약했다가 헤어진 리더 유노윤호를 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최근 2년여만에 내놓은 앨범의 'Thanks to'를 통해 나란히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에게 각별한 감사 인사를 남겨 눈길을 모았기 때문이다.
시아준수는 의미심장한 멘트에 이어 1시간여 후에는 "다 사랑해야지..모든걸 감싸 안아야지..그 전부를 내가 품어야지..그래야지..^^ 그토록 아름다웠던 꿈에 지금은 시련이 온것 뿐이야..꽃이 진 후에 우리는 다시 시작..다시시작..다시시작..다시..꼭"이라고 새출발을 향한 다짐을 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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