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 유창무)는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중소수입기업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수입보험제도를 당분간 중소수입기업의 수입여신한도를 확대하는 데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수입보험은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원자재, 자본재 등을 수입할 때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국내 은행에 지급보증을 해주거나 수입을 위해 해외에 선급금을 지급한 뒤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K-sure는 국내에 소재한 국내외 금융기관과 금융공조를 강화해나가는 한편 중소수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방문, 제도설명회, 간담회 등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수입보험은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두 개의 국내은행과 씨티은행 등 국내에 지점을 둔 모든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수입보험은 K-sure가 정한 주요 해외자원과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으로 신용에 문제가 없는 기업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문의는 고객센터 1588-3884로 전화하거나 본점 수입보험팀 또는 가까운 K-sure 국내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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