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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세미켐, AMOLED 수혜주.. 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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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테크노세미켐이 향후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꼽힌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의 전방 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이 LCD에서 AMOLED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이를 기회로 활용해 기존의 씬 글라스(Thin Glass) 사업을 확장하는 영리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Thin glass 사업은 모바일용 LCD나 AMOLED의 유리기판을 식각액을 사용해 얇게 만드는 공정"이라면서 " 테크노세미켐은 기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삼성전자 LCD에서 셀공정을 마친 기판을 가져와 화학처리를 통해 얇게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SMD의 AMOLED 5.5세대 라인의 가동과 함께 동사의 thin glass 사업 규모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thin glass 수요 증가에 따라 자회사 TSS를 통해 관련 후공정을 맡음으로써 thin glass 사업의 매출액도 전년 대비 110% 증가한 5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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