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6일 하이닉스에 대해 당분간 톱-다운 관점에서 주가 접근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작년 가을부터 미국 경기선행지수 및 글로벌 업종지수 상승과 더불어 하이닉스 주가도 동반 상승 추세에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톱-다운 관점에서의 주가 설명이며 실적모멘텀의 Swing Factor인 DRAM 가격 회복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DRAM 업계내에서 차별화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DRAM 가격도 현재 바닥수준이며 반등시기는 시간 문제"라며 "과거에도 경기회복 초기 국면에서는 실적회복에 앞서 톱-다운적인 시각에서 먼저 주가 상승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동부증권은 모바일 DRAM과 NAND Flash 영업호조로 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이전의 3789억원과 -379억원에서 4152억원과 106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4분기의 경우 PC DRAM에서 약간의 재고평가손이 예상되나 NAND 출하 및 가격이 예상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PC 수요가 아직 약한 가운데 Inotera, Nanya, Micron 및 하이닉스가 1분기까지
는 미세공정전환에 따른 공급량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하지만 현재 DRAM 가격은 PC에서 차지하는 원가비중이 Desktop 4.6%, Notebook3.5% 수준에 있어 바닥인식이 많아 기존 전망대로 DRAM 가격은 1분기부터 안정되기 시작하고 빠르면 3월 또는 이후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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