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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 상승폭둔화, 베이시스 축소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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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3년구간 부채스왑 오후 선물환규제 우려..IRS플랫, 1년 금리인상vs10년 구조화채권헤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RS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흐름이다. 오전장에는 3년물 구간 5000만불규모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이, 오후장들어 정부 당국자가 선물환추가규제 가능성을 밝힌 점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최근 금리상승폭이 컸다는 점에서 금리가 올라올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당분간 부채스왑물량이 없어 횡보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IRS는 단기물약세 장기물강세를 보이며 커브플래트닝을 보였다. 1년구간에서 역외페이가 많았다. 다음주로 다가온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에 베팅하는 수요등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10년물에서는 구조화채권에 따른 헤지수요가 있었다. 30년물까지 비드를 찾는 수요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본드스왑은 단기쪽 축소, 장기쪽 확대를 보였다. 스왑베이시스는 최근 와이든에서 소폭이지만 타이튼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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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금리가 단기물상승, 장기물하락세를 보였다. IRS 1년물과 3년물이 전장대비 1bp씩 올라 3.23%와 3.76%를, 5년물도 0.5bp 오른 4.02%를 기록했다. 반면 IRS 10년물이 전일보다 1bp 떨어진 4.31%를 나타냈다.

본드스왑은 채권스팁, 스왑플랫에 따라 단기쪽은 타이튼된 반면, 장기쪽은 와이든됐다. 1년물이 전장 11bp에서 14bp를, 2년물이 전일 2bp에서 6bp를, 3년물이 어제 25bp에서 26bp를 보였다. 반면 5년물이 전일 -16bp에서 -18bp를, 10년물이 전장 -27bp에서 -32bp를 기록했다.


CRS는 2년이상구간에서 2.5bp 상승했다. CRS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2.15%와 2.77%를 기록했다. 반면 CRS 1년물은 전일비 보합인 1.72%를 보였다.


스왑베이시스도 2년이상 구간에서 소폭 축소됐다. 1년물이 전장 -150bp에서 -151bp를 기록한 반면, 3년물이 전일 -162bp에서 -161bp를, 5년물도 전장 -126bp에서 -124bp를 보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IRS커브가 플래트닝됐다. IRS 1년구간에서 역외페이가 많았다. 통안채 매수후 페이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밸류로 보면 먹을게 없어 금리인상 등에 베팅하는 수요로 보인다”며 “반면 10년물에서는 구조화채권에 따른 헤지가 나왔다. 이구간에 비드가 없어 사실상 종가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30년물에서도 비드를 찾는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CRS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금리상승폭이 올만큼 왔다는 인식하에서 등락하던 와중의 오름세라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오전엔 3년구간에서 어제에 이어 5000만불규모의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이 나왔다. 오후장에는 선물환추가규제가 가능하다는 당국자 발언으로 셀이 나왔다”며 “내일모레사이 부채스왑이 없어 장이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 그 이후엔 하락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이달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은 20억불가량으로 셋째주와 넷째주에 가장 많이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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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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