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5일 중국 증시는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5% 내린 2838.59에 장을 마감했다.
상품 가격 하락이 관련주를 밀어내렸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날 원유·금·구리 등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증시 상승세가 과도했다는 인식과 추가 긴축 전망도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이 밍 상하이 킹선 투자관리자문 펀드매니저는 "긴축 정책 및 중국 경기 성장 둔화 전망 등 시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런 요인은 빠른 시간 내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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