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새해 휴장을 마치고 첫 개장한 중국 증시가 상품가격 상승과 미국 경기회복세에 대한 낙관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44.57(1.59%) 상승한 2852.65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장시동업(1.7%), 중국선화에너지(1.9%) 등 자원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구리 등 비철금속 국제시세가 오르고 호주 북동부를 덮친 홍수로 석탄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보유세 부과 시행을 늦출 수도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로 완커(7.0%), 폴리부동산(9.8%) 등 부동산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왕정 징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으로 위험자산 투자가 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다소 가라앉았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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