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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웹젠의 온라인게임 'C9'이 일본에 수출됐다.
웹젠(대표 김창근·김병관)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C9'이 일본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된다고 5일 밝혔다.
웹젠과 게임온은 4일 'C9'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웹젠에 따르면 'C9'은 2009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석권했던 게임으로, 지난 2009년 8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 최대 온라인게임 서비스 회사인 '텐센트'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웹젠 김창근 대표는 "게임온은 이미 뮤 온라인, 썬:월드에디션 등 자사의 게임들을 일본에서 장기간 서비스 했다"며 "게임온의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C9이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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