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2일 이웃돕기의 날 행사 개최...떡메치기, 쌀 모으기, 저금통 모으기, 이웃돕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 벌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구청 광장에서 ‘따뜻한 이웃돕기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각 기업체 종교단체 학교 직능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눔과 행복 2011 따뜻한 겨울나기’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웃돕기의 날 행사는 이웃돕기 특별 모금행사와 함께 행복을 나누는 떡메치기, 사랑의 쌀 모으기, 사랑의 저금통 기탁, 이웃돕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구청광장 별도의 무대에서는 특별 모금행사와 병행해 이웃돕기 성금·품 모금이 진행된다.
특히 정성스레 마련된 이웃돕기 바자회는 올 사회복지시설·직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의류, 운동화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게 된다.
또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는 유치원 아동,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해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된다.
이와 함께 사랑의 쌀 모으기는 직원 1인당 1kg 기준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돼 공무원이 이웃돕기 사랑에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 성금 특별모금행사와 바자회, 저금통 기탁, 쌀 모으기로 기탁된 성금·품은 전액 동작복지재단에 맡겨 틈새계층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9600만원의 성금이 모여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달한 바 있다.
구는 이웃돕기의 날 행사를 계기로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에 범 구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과 기부 문화를 조성, 사람중심의 명품복지동작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전에는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문충실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구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서로가 마음을 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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