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 외국인투자 유치 10년째 1위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민경 기자] 지난 10년 간 중국이 보여 준 눈부신 성장세는 해외투자유치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래 중국은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서 10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중국은 917억달러(약 10조2900억원)의 FDI를 유치해 이미 2009년 전체 실적을 넘어섰고, 12월치를 더하면 1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999년부터 2010년 11월까지 중국에 행해진 FDI 누적 건수는 약 40만 건, 액수는 8000억달러(약 890조원)에 이른다.

중국 시장의 주요 투자자는 단연 아시아 지역에 있다. 2010년 1~8월 FDI중 한국, 홍콩, 마카오, 일본,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의 투자금액은 543억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투자액 약 25억달러보다 스무배 이상 많은 수치며 유럽 27개국의 44억 달러와도 비교할 수 없다.


투자금액 증가율 역시 전해에 비해 각각 9%와 19% 증가에 그친 미국과 유럽에 비해 이들 지역은 21% 증가를 보여 중국에 대한 투자 러시가 꺼지지 않고 있음을 증명했다.

투자 상위를 차지한 국가(지역)은 홍콩-대만-싱가포르 순이다. 특히 홍콩은 2010년 1~8월 사이에만 407억달러를 투자해 상위 10개 국가(지역) 전체 중 약 70%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6위에 올라있다.


업종별는 아직까지 FDI의 절반 가량이 제조업에 몰리고 있으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데 반해 2002년 24%에 그쳤던 서비스업은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40%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전체 투자액의 90% 가량이 동부에 몰려 중서부 낙후지역과의 격차가 크다. 특히 2009년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외자기업 분포를 보면 광둥성 106개사, 상하이 95개사, 베이징 47개사 등으로 동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의 외국인투자기업 1위는 대만 혼하이 그룹의 팍스콘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팍스콘은 지난 1998년 3월 1200만달러(약 134억원)를 투자해 각종 전자기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홍푸진(鴻富錦)정밀공업유한공사를 세웠고, 현재 투자를 늘려 선전, 장쑤성, 베이징 등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모토로라도 최대 외투기업 중 하나다. 모토로라는 1987년 중국에 진출에 현재 3개 독자기업, 1개 지주회사, 16개 연구개발(R&D)센터, 5개 합자기업과 22개 지사를 설립해 총 투자액이 36억 달러에 이른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 열기도 이에 못지 않다. 중국은 지난 2002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제1 투자국으로 떠올랐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한국의 중국 투자는 약 4000건, 금액은 20억8200만달러(약 2조원)였다. 2010년 1~6월 투자액은 15억달러를 넘어서 연간 투자액은 5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분야 투자가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유수 대기업들은 이미 대부분 중국에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가 비교적 이른 1994년 합자회사로 진출해 이듬해 독자기업을 세우고 종업원 1만8000명을 고용했고, 삼성전자는 1998년부터 투자를 시작해 휴대폰, VCDㆍDVD, 모니터, 노트북ㆍPC 등 4개의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sky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